스마일게이트홀딩스, 라임펀드에 30억원 투자.."분쟁조정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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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그룹 지주사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사기로 판명된 라임 사모펀드에 30억원을 투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감사보고서를 통해 신한금융투자 라임 사모펀드(라임글로벌아이무역금융7)에 3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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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스마일게이트그룹 지주사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사기로 판명된 라임 사모펀드에 30억원을 투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감사보고서를 통해 신한금융투자 라임 사모펀드(라임글로벌아이무역금융7)에 3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감사보고서에서 "라임 사모펀드 취득금액 30억원에 대해 전기(2019년) 및 당기(2020년)에 단기매매증권평가손실 각 3억8700만원과 16억3200만원을 계상했다"며 "피해 구제를 위해 금융위원회에 분쟁조정 신청 중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회수시기와 회수가능금액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해 6월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이유로 2018년 11월 이후 판매된 라임자산운용 플루토 TF-1호(무역금융펀드)에 대해 판매사가 원금 100%를 투자자에게 반환하라고 결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라임자산운용과 자산 운용 관련 계약(TRS·총수익스와프)을 맺은 상태에서 펀드의 부실을 알리지 않고 관련 상품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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