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 정착 돕는다..경남도, 맞춤형 지원에 408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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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농촌의 급속한 고령화를 막고 청년들의 농업·농촌 분야 유입 촉진을 위해 7개 사업에 걸쳐 408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사업은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지원, 청년농업인 취농직불제, 취농인턴제, 경영실습임대농장 조성, 청년농업인 공동체 활성화, 전문상담가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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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농촌의 급속한 고령화를 막고 청년들의 농업·농촌 분야 유입 촉진을 위해 7개 사업에 걸쳐 408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사업은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지원, 청년농업인 취농직불제, 취농인턴제, 경영실습임대농장 조성, 청년농업인 공동체 활성화, 전문상담가 지원 등이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 사업은 도내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에게 월 최대 1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하고, 창업자금(최대 3억원)과 농지임대, 영농기술 교육·경영 컨설팅 등도 연계해 지원한다.
현재 도내에는 512명이 영농정착지원금을 받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115% 증가한 195명을 선정해 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지원은 만 18세 이상∼만 50세 미만의 후계농업경영인을 선정해 농지 구입·임차, 시설 설치, 정보화 교육 등 창업기반 조성을 위해 개인당 3억원까지 국고 융자금(연 2%,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을 지원한다.
올해 110명을 선정해 3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농업인 취농직불제 사업은 만 40세 이상∼만 45세 미만 청년농업인에게 1년간 월 100만원의 생활안정 영농정착지원금을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한다.
취농인턴제 사업은 영농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영농과 경영비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인턴 1인당 월 100만원 한도로 연간 최대 1천200만원의 급여를 지원한다.
이밖에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시설하우스를 임대하는 경영실습임대농장 조성, 청년농업인 동아리를 지원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 재배기술 교육을 지원하는 영농현장 맞춤형 상담도 한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2018년부터 청년농업인 맞춤형 영농정착 지원으로 지난해에는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의 신규 농업경영체 등록 건수가 2천773농가로 전년 대비 122% 증가했다"며 "청년 농업인에게 농촌이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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