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접종센터 백신 접종 시작..진해접종센터 22일 개소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1. 4. 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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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9시부터 코로나19 창원축구센터 창원접종센터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 이용자, 종사자 1만7천여 명의 화이자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창원시는 지난 8일 접종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와 돌발상황 대비를 위해 접종센터 내 백신 이동·보관·준비 과정부터 접종 직후 이상 반응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또, 이날 오전 10시 진해사회복지관에 설치된 진해접종센터에서도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 모의 훈련이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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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공
15일 오전 9시부터 코로나19 창원축구센터 창원접종센터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 이용자, 종사자 1만7천여 명의 화이자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창원시는 지난 8일 접종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와 돌발상황 대비를 위해 접종센터 내 백신 이동·보관·준비 과정부터 접종 직후 이상 반응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허성무 시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수송 버스에서 내리는 어르신들을 모시며 접종 동선을 점검했다.

센터에 도착한 어르신들은 체온 체크 후 예진표를 작성한 뒤 약 1분여간 예진을 마치고 접종실에서 화이자 백신주사를 맞았다. 접종 후 어르신들은 15~30분간 센터에 머물러 이상 반응을 살핀 후 접종 확인증을 받고 귀가했다.

접종대상자는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읍·면·동별로 대상자 수에 맞춰 선정된다. 시는 개별 연락을 통해 예약 일자를 정하는 방식으로 접종자를 분산 배치할 방침이다. 선정기준은 읍·면·동별 인구 비율, 센터 접근성 등을 고려해 이뤄지며, 2차 접종은 1차 접종 3주 뒤에 진행된다.

창원시 제공
접종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된다.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센터를 방문해서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수송 버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 이날 오전 10시 진해사회복지관에 설치된 진해접종센터에서도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 모의 훈련이 시행됐다.

이날 훈련은 예방접종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이상 반응 등 응급상황을 체계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2명의 의사와 간호사 8명, 군·경·소방 및 행정요원 30명, 접종대상자 30명 등 70여 명이 참여해 실전 대비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당초 5월로 예정됐던 진해접종센터는 개소를 4월 22일로 앞당기게 됐다.

허성무 시장은 "진해접종센터의 경우 마지막 개소인 만큼 앞서 개소한 마산·창원센터의 장단점을 반영해 안정적인 운영을 하겠으며, 접종 순서가 되신 시민들은 꼭 접종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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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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