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전 오염수 방출 NO"..日 수입 어패류 대체 산업 육성

이재현 2021. 4. 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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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 발표와 관련해 강원도는 수입 어·패류를 대체하는 양식장 개발과 대서양 연어의 육상 양식에 박차를 가한다.

도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 방출은 있어서는 안 될 정책 결정"이라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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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 발표와 관련해 강원도는 수입 어·패류를 대체하는 양식장 개발과 대서양 연어의 육상 양식에 박차를 가한다.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일본 정부 규탄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원도환동해본부는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도는 우선 전국 연안 방사성 물질 감시망 조사 39곳 중 강릉 주문진을 포함한 13개소 주요 해역에 대한 조사 횟수를 4회에서 6회로 늘려 방사성 물질의 국내 해역 유입을 감시한다.

또 국내 생산 수산물인 꽁치와 명태 등 회유·저서성 어종 및 미역·다시마 등 소비자 선호품종 40여 종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해 우리 수산물의 안정성을 담보한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 방침에 따라 현재 유통되는 일본산 수입 수산물 중 가리비, 우렁쉥이, 참돔, 방어, 명태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유통 이력 관리와 원산지 허위 표시 단속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국립수산품질관리원 강릉지원,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도내 18개 시군과 합동으로 단속한다.

또 오염수로부터 안전한 우리 수산물의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소비 촉진 행사와 비대면 중심의 수산물 상생 할인 지원을 추진한다.

유통업계 "일본산 수산물 계속 안 판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특히 도는 장기적으로 일본에서 수입되는 가리비, 우렁쉥이, 방어 등 일본산 수입 어·패류에 대한 대체 양식장 개발과 대서양 연어의 육상 양식을 앞당겨 국민의 안심 먹거리 창출 등 양식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도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 방출은 있어서는 안 될 정책 결정"이라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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