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대유행 우려 크다" 전주시, 거리두기 2단계 1주일 연장

한훈 2021. 4. 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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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학교·학원·교회발 집단감염이 지속하는 상황을 반영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주일간 연장키로 했다.

최명규 전주시 부시장은 15일 코로나19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확산의 감염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6일부터 22일(24시)까지로 1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2주간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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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2단계 격상 후 22일까지로 연장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최명규 전북 전주시 부시장은 15일 코로나19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확산의 감염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6일부터 22일 24시까지로 일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2021.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학교·학원·교회발 집단감염이 지속하는 상황을 반영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주일간 연장키로 했다.

최명규 전주시 부시장은 15일 코로나19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확산의 감염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6일부터 22일(24시)까지로 1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2주간 격상했다.

격상된 2단계 거리두기가 이날 자정(24시) 끝나는 시점을 앞두고 1주간 추가로 연장키로 한 것이다.

최 부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2단계 격상 후 확진자 발생 수와 확진자의 동선이 감소하는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도내에서 지속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전주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도 최근 1주일간 평균 6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매일 발생해 4차 대유행이 현실화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크다"면서 "지금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 위기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 부시장은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더욱더 철저히 지키고 발열, 기침 등의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며 "시도 빈틈없는 방역과 차질 없는 백신 접종으로 시민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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