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밤새 중학교 스포츠 클럽 강사 1명 등 13명 추가 확진..지역 누적 1778명

유승훈 기자 2021. 4. 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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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사이 전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 1766~1778번째 확진자로 14일 밤 7명, 14일 오전 6명이다.

한편, 전날(14일) 전북에서는 익산 4명, 전주·군산 각 3명, 정읍·남원 각 2명, 무주 1명, 해외입국 1명 등 모두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11시 기준 확진자는 전주·익산 각 2명, 군산·남원 각 1명 등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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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경로 불분명 4명, 자가격리 상태서 6명 확진
스포츠 클럽 강사 1명 확진..증상 있었지만 수업 진행, 학생 30명 자가격리
15일 오전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2021.4.15/© 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지난 밤 사이 전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 1766~1778번째 확진자로 14일 밤 7명, 14일 오전 6명이다. 지역별로는 익산·남원·전주 각 3명, 군산 2명, 무주 1명, 해외입국 1명이다.

1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남원에서는 3명의 확진자(1770~1771번·1773번)가 나왔다. 모두 지난 2일 확진된 1503번의 가족들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1503번은 ‘술집 모임’(지표환자 1484번)에서 시작돼 주변인들에게 전파된 ‘전북 일상1’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다.

익산에서도 3명(1767·1774·1778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67번의 감염 경로는 불분명 상태다. 1774번은 전날 확진된 1765번의 가족이다. 현재 전주 지역 한 중학교 스포츠 클럽 강사로 알려졌다. 12일부터 증상이 발현됐으나 14일 하루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 30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778번은 1767번의 직장 동료다.

전주 또한 3명(1772·1776~1777번)의 확진자가 나왔다. 1772번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성남 분당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분당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1776번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1777번은 앞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전북 일터1’(웹 개발회사) 관련 확진자다. 1551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됐다.

군산지역 확진자는 2명(1769·1775번)이다. 1769번은 ‘익산 A 교회, 카페’ 관련 확진자다. 8일 확진된 1621번과 접촉했다.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44명(교인 23명, 카페 이용자 7명, 접촉 15명)으로 늘었다.

1775번은 충남 서천 거주자로 파악됐으며 정확한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무주에서는 1명(1766번)의 확진자가 나왔다.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고 감염 경로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해외입국 확진자도 1명(1768번) 발생했다. 지난달 31일 군산으로 입국한 주한 미군이다.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 내 접촉자는 없다.

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확진자들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전날(14일) 전북에서는 익산 4명, 전주·군산 각 3명, 정읍·남원 각 2명, 무주 1명, 해외입국 1명 등 모두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11시 기준 확진자는 전주·익산 각 2명, 군산·남원 각 1명 등 6명이다. 지역 내 총 누적 확진자는 1778명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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