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85가구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비용 지원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려는 강원 영월군 가구들에게 설치비가 지원된다.

영월군은 앞으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주택에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가구에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영월군에 소재한 단독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 예정자 등으로, 지역 내 총 85가구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태양광 설비 70가구, 지열 설비 15가구를 지원할 계획이 마련됐다.

1차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되며, 2차 접수는 다음 달 3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신청은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접속 후 회원가입, 업체선정 및 사업승인을 받은 뒤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마무리하고, 신청자가 보조금 교부신청서를 영월군에 제출하는 방식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으로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