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수장들 "중국, 가장 심각한 위협..2천 건 수사 중"

정준형 기자 2021. 4. 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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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 국장은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중국이 여러 분야에서 미국에 도전하고 있다"면서 "점점 더 동급에 가까운 경쟁자로 비할 데 없는 우선순위"라고 강조했습니다.

헤인스 국장은 이어 구체적 중국의 위협과 관련해 중국의 역내 공격적 행위와 사이버 능력을 거론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 FBI 국장도 "미국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위협이 중국"이라면서, "10시간마다 중국과 관련된 새로운 수사를 개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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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브릴 헤인스 미 국가정보국 국장

미국 정보기관 수장들이 중국에 대해 "미국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위협이자 비교할 데 없는 우선 순위"라며 우려와 경계심을 나타냈습니다.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 국장은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중국이 여러 분야에서 미국에 도전하고 있다"면서 "점점 더 동급에 가까운 경쟁자로 비할 데 없는 우선순위"라고 강조했습니다.

헤인스 국장은 이어 구체적 중국의 위협과 관련해 중국의 역내 공격적 행위와 사이버 능력을 거론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 FBI 국장도 "미국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위협이 중국"이라면서, "10시간마다 중국과 관련된 새로운 수사를 개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레이 국장은 구체적으로 "중국 정부와 연계된 수사가 2천 건이 넘는다"면서 "미국의 기업과 학술기관, 정부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중국이 갖고있는 수단은 깊고 광범위하며 지속적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헤인스 국가정보국장은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초기에 확산한 것과 관련해 "기원과 확산 경로 등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면서 "해당 문제에 대해 계속 노력하고 있고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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