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어선 화재 초기진화 도운 남성에 감사장 전달

전남CBS 최창민 기자 2021. 4. 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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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의 한 선착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한 20대 남성에게 해경이 감사장을 전달했다.

여수해경은 지난 9일 오후 10시 45분쯤 여수시 화양면 용주리 호두선착장에서 정박 중인 23톤급 어선 A호 화재와 관련해 초기 진화를 도운 이재광(24)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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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광 씨(왼쪽)이 여수해경 서장 집무실에서 감사장을 전달 받았다. 여수해경 제공
전남 여수의 한 선착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한 20대 남성에게 해경이 감사장을 전달했다.

여수해경은 지난 9일 오후 10시 45분쯤 여수시 화양면 용주리 호두선착장에서 정박 중인 23톤급 어선 A호 화재와 관련해 초기 진화를 도운 이재광(24)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 씨는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중 화재를 보고 119에 신고했고 큰 불로 번질뻔한 상황에서 해경 상황실 안내에 따라 인근 어선어 비치된 소화기로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 씨가 초기진화를 도운 덕분에 다행히 큰 불로 번지지 않았고 이후 도착한 소방대원에 의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재광 씨는 "사고 당시 저 혼자가 아닌 주변 낚시객 도움 덕분에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며 "상황실 직원분의 침착한 말과 빠른 판단으로 소화기를 쉽게 찾아 초기 진화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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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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