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서울 '만 75세 이상' 노인 예방접종 5.4% '불과'

김진희 기자 2021. 4. 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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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약 606만 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행하는 가운데, 신규로 6277명이 1차, 2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총 19만5071명(3.2%)이 1차 접종, 1만3502명(0.2%)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지난 1일부터 시행한 만 75세 이상 노인은 대상자 총 62만9741명 중 3만3888명이 접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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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9만5071명 1차 접종, 1만3502명 2차 접종 완료
15일 오전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시가 약 606만 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행하는 가운데, 신규로 6277명이 1차, 2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총 19만5071명(3.2%)이 1차 접종, 1만3502명(0.2%)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지난 1일부터 시행한 만 75세 이상 노인은 대상자 총 62만9741명 중 3만3888명이 접종했다. 접종률은 5.4%다.

노인시설(주거복지, 주·야간, 단기보호)의 입소자·이용자 및 종사자는 대상자 1만7892명 중 4126명이 접종해 접종률은 23.1%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4일 신규 11건이며 누적은 1803건으로, 접종자의 0.9%에 해당한다. 이상반응 신고사례 중 99%가 구토, 발열, 메스꺼움 등 경증사례다.

서울시는 이날 종로구 등 지역접종센터 총 17곳을 추가 개소한다. 이로써 서울 25개 전 자치구에 모두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이날 약 1만1500명을 대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예방접종에 빠짐없이 참여해 달라"며 백신접종 동참을 요청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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