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단독주택 1000가구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올해 6억원의 예산을 투입, 단독주택 1000가구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금은 에너지원·용량별로 태양광(3㎾ 기준) 55만원, 태양열(6㎡ 기준) 50만원, 지열(17.5kw 기준) 195만원, 연료전지(1kw 기준) 250만원 등이다. 연륙교가 없는 도서지역은 추가로 최대 10%를 더 받을 수 있다.

단독주택 소유자로 인천 소재 1가구당 하나의 에너지원에 한해 지원한다.

희망가구는 오는 19일부터 10월30일까지 시 에너지정책과로 직접 방문·신청해야 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행정구역상 경제자유구역(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소재지 주택은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환경녹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2009년부터 2020년까지 56억원을 투입해 총 4102가구에 약 18㎿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했다.

유준호 에너지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시민들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시민 직접 참여방식”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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