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돌돌 말고 접는다..中 TCL, 이색 콘셉트폰 공개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021. 4. 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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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업체 TCL이 화면을 돌돌 말고 접을 수도 있는 신개념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중국 TCL이 폴더블폰과 롤러블폰을 하나로 합친 '폴드앤롤(Fold'n Roll) 콘셉트폰을 공개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초 TCL은 CES 2021 행사에서 모니터 크기인 17인치 롤러블 디스플레이와 롤러블 스마트폰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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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중국 스마트폰 업체 TCL이 화면을 돌돌 말고 접을 수도 있는 신개념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중국 TCL이 폴더블폰과 롤러블폰을 하나로 합친 ‘폴드앤롤(Fold’n Roll) 콘셉트폰을 공개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더블 힌지와 확장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통해 스마트폰이 10인치 태블릿으로 변신한다. (사진=TCL)

이 제품은 화면을 접은상태 에서는 6.87인치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접힌 화면을 펴면8.85인치 패블릿으로, 화면을 쭉 당기면 10인치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영상= TCL

TCL는 “해당 기술을 탐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컨셉 제품이기 때문에, 폴드앤롤이 빠른 시일 내에 시장에 출시될 것 같지는 않다고 외신들은 전망했다.

TCL는 다양한 폴더블 디스플레이 컨셉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초 TCL은 CES 2021 행사에서 모니터 크기인 17인치 롤러블 디스플레이와 롤러블 스마트폰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컨셉 공개와 이를 실제 시장에 출시하는 것은 거리가 있다.

TCL이 올해 초 CES 2021 행사에서 공개한 롤러블 디스플레이. (사진=TCL)

하지만, TCL이 롤러블폰 시장의 틈새를 공략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을 수 있다고 더버지는 평했다. 롤러블 폰은 현재 고가 스마트폰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TCL이 비교적 저렴한 롤러블폰을 출시한다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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