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얼마 남지 않은 주전 유격수 시간..시즌 2번째 멀티히트 가치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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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대타로 출장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다시 주전 유격수로 출장해 시즌 2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4연전 세 번째 경기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를 때렸다.
최근 경기에서 8,9번 타순으로 내려갔던 김하성은 이날 7번으로 올라갔다.
김하성의 멀티히트에도 이날 샌디에이고는 피츠버그에 1-5로 2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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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하루 대타로 출장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다시 주전 유격수로 출장해 시즌 2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4연전 세 번째 경기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를 때렸다. 지난 4일 애리조나전(4타수 2안타 1타점) 이후 시즌 두번째 멀티히트다. 최근 경기에서 8,9번 타순으로 내려갔던 김하성은 이날 7번으로 올라갔다.
전날 팀이 4-7 지고 있던 7회초 크리스맷 타석 때 대타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이날 2안타로 타율이 0.226까지 소폭 상승했다. 2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타일러 엔더슨을 상대로 호쾌한 좌전 안타를 때렸다. 5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서 연타석 좌전 안타를 때린 김하성은 7회말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멀티히트에도 이날 샌디에이고는 피츠버그에 1-5로 2연패를 당했다. 2회와 5회 각각 1점을 따낸 피츠버그는 8회말 3득점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6회초 볼넷을 골라낸 마차도가 호스머의 땅볼과 팜의 안타 때 홈을 밟아 따라붙었으나,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지난 겨울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14년 총액 3억 400만 달러(약 3820억 원)에 장기 계약을 맺었다. 그만큼 팀의 꼭 필요한 주전 유격수였기 때문이다. 그런 타티스는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 도중 어깨 통증을 호소해 다음 날인 7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으나 복귀가 얼마 남지 않은 셈이다.
타티스는 부상 전까지 5경기 타율 0.167로 기대만큼에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데뷔 해인 2019년 타율 0.317, 지난해 타율 0.277로 공수 양면에서 팀의 큰 보탬이 됐다. 사실상 타티스의 복귀는 김하성의 입지를 좁아지게 한다. 따라서 타티스의 복귀를 앞두고 김하성이 때린 안타 2개는 의미가 크다. 김하성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셈이 됐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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