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어준, TBS 5년 출연료 23억 맞나? 공개하라"

유영규 기자 2021. 4. 15.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15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 씨의 지난 5년 출연료가 2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액수를 공개하라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씨의 출연료는 서울시민의 세금에서 나온다. 시민은 내 혈세가 그에게 얼마나 주어지는지 알 권리가 있다"며 "김 씨가 TBS에 정보 공개를 동의해야 하거나 본인이 직접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15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 씨의 지난 5년 출연료가 2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액수를 공개하라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씨의 출연료는 서울시민의 세금에서 나온다. 시민은 내 혈세가 그에게 얼마나 주어지는지 알 권리가 있다"며 "김 씨가 TBS에 정보 공개를 동의해야 하거나 본인이 직접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TBS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출연료 자료 요청에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민감한 개인 소득 정보를 정보 주체의 동의 없이 공개할 수 없다"고 답변하며 지급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황보승희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김 씨가 라디오와 TV 동시방송을 하며 회당 라디오 150만 원, TV 50만 원 등 하루에 200만 원의 출연료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며 확인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배 대변인은 "1회 출연료가 200만 원 상당이라면, 박원순 전 시장 임기 동안만 출연료로 23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수령했을 것이라는 추정도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TBS가 김 씨와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출연료를 지급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윤한홍 의원은 TBS에 김 씨와 체결한 계약서 사본을 달라는 요청했지만 '관례에 따른 구두 계약으로 별도의 계약서는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TBS가 구두 계약만으로도 예산을 집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근거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