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바다 다 죽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계획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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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사천시남해군하동군지역위원회는 15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수협 활어경매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지역위원회는 일본 정부는 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과 인접 국가들과 문제해결 공동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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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사천시남해군하동군지역위원회는 15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수협 활어경매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지역위원회는 "일본 정부가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방사성 핵종을 제거한다고 하지만 탄소14와 삼중수소는 걸러내지 못하며 물에 섞어 농도를 낮추어도 방사능 기준치 초과 물량이 7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자국민조차 반대하는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한 것은 이기적이고 파렴치한 결정"이라며 "예상되는 막대하고 장기적인 피해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비난했다.
특히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방류되면 일본과 가까운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지역 수산물이 방사능으로 오염됐다는 딱지가 붙는 등 지역경제가 크게 위협받게 된다"고 주장했다.
지역위원회는 일본 정부는 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과 인접 국가들과 문제해결 공동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요구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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