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부산 비대위 취재기자 확진..비대위원 선제적 귀가 조치

강민경 2021. 4. 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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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지도부 회의 현장 참석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민주당 비대위원을 포함한 당 관계자 11명에 대해 15일 전원 귀가 조치가 이뤄졌다.

민주당 측 관계자는 "전날 부산에서 열린 비대위를 취재했던 한 사진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조금 전 통보를 받고, 비대위원들은 전원 선제적으로 귀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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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도종환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월 14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지도부 회의 현장 참석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민주당 비대위원을 포함한 당 관계자 11명에 대해 15일 전원 귀가 조치가 이뤄졌다.

민주당 측 관계자는 "전날 부산에서 열린 비대위를 취재했던 한 사진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조금 전 통보를 받고, 비대위원들은 전원 선제적으로 귀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종환 비상대책위원장과 민홍철 이학영 김영진 신현영 오영환 박정현 비대위원 등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자택에서 대기, 역학조사 결과를 기다리게 된다.

비대위에 참석했던 홍익표 정책위의장과 최인호 수석대변인, 박재호 부산시당위원장 등도 대상이 됐다.

조사 결과 이들이 모두 밀접접촉자로 분류될 경우, 민주당 비대위 참석자 전원이 자가격리 대상자가 될 가능성도 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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