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티스 jr. 복귀 가시화' 김하성, 2호 멀티 히트+타율 .226..노히터 투수 패전 [SD 리뷰]

조형래 2021. 4. 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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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이 2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해 시즌 두 번째 멀티 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김하성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2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한 김하성은 지난 4일 이후 11일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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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격수 수비하는 김하성 2021/04/15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이 2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해 시즌 두 번째 멀티 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김하성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2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한 김하성은 지난 4일 이후 11일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2푼6리(31타수 7안타)로 상승했다. 1할 타율을 탈출했다.

피츠버그 좌완 선발 타일러 앤더슨을 상대한 김하성은 2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였지만 90.1마일 짜리 포심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전날 경기는 대타로 출장했고 지난 13일 피츠버그전에서 안타를 때려낸 뒤 2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시즌 6번째 안타.

5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이번에도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또 다시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피츠버그 선발 앤더슨의 82마일 바깥쪽 커터를 잡아당겨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7회초 선두타자로 3번째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두 번째 투수 우완 듀안 언더우드와 상대했다. 이번에도 1볼 2스트라이크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다. 그러나 커브에 삼진을 당했다.

김하성은 이날 팀 내 유일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타선이 전체적으로 침묵한 끝에 1-5로 패하며 2연패를 당했다. 시즌 8승5패. 지난 등판에서 샌디에이고 구단 최초 노히터를 기록한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4이닝 81구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실점으로 조기 강판 당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한편,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디에이고 제이스 팅글러 감독은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복귀 일정을 발표했다. 오는 17일 LA 다저스와의 홈 시리즈에 복귀할 전망이다.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스윙 도중 어깨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관절 와순 부분 손상 판정을 받았다. 일단 선수의 안정을 위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왼쪽 어깨에 통증을 안고 있었고 심해질 경우 어깨 탈구와 수술로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이었기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했다.

타티스 주니어의 복귀 여부에 따라 김하성의 선발 출장 비중은 다시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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