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살아남은 자들의 고통[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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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김홍모가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파란 바지 의인'으로 불린 김동수씨의 증언을 토대로 그려낸 작품이다.
김동수씨는 세월호에 트럭을 싣고 뭍과 제주를 오가던 화물차 기사로, 참사 당시 목숨을 걸고 스무 명이 넘는 학생을 구했다.
'홀'은 김동수씨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와 같은 세월호 생존자, 더 나아가 여러 참사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아울러 우리 사회가 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 지 생각해보자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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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모 지음, 창비 펴냄
만화가 김홍모가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파란 바지 의인’으로 불린 김동수씨의 증언을 토대로 그려낸 작품이다. 김동수씨는 세월호에 트럭을 싣고 뭍과 제주를 오가던 화물차 기사로, 참사 당시 목숨을 걸고 스무 명이 넘는 학생을 구했다. 하지만 그는 사고로 생계 수단을 잃은 것은 물론이고 제대로 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해 아직도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살고 있다. ‘홀’은 김동수씨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와 같은 세월호 생존자, 더 나아가 여러 참사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아울러 우리 사회가 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 지 생각해보자고 제안한다. 1만7,000원.
/정영현 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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