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태양절 맞아 '김일성 특집' 꾸미며 '경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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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 '태양절'을 성대하게 축하했다.
신문은 1면에 실은 '만대에 길이 빛날 위대한 태양의 역사'라는 기사에서 김 주석은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탁월한 영도와 유례없는 헌신으로 이 땅에 한점의 그늘도 없는 별천지, 사람마다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어 함께 일하고 즐기는 인민의 낙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 국가를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이라고 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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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 '태양절'을 성대하게 축하했다.
신문은 1면에 실은 '만대에 길이 빛날 위대한 태양의 역사'라는 기사에서 김 주석은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탁월한 영도와 유례없는 헌신으로 이 땅에 한점의 그늘도 없는 별천지, 사람마다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어 함께 일하고 즐기는 인민의 낙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 국가를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이라고 찬양했다.
이어 1면 하단과 2면에 걸쳐 각국 정부나 단체, 해외 북한 동포들이 태양절을 기념하며 친서나 꽃바구니, 서한 등을 보냈다고 전했다.
3면에는 '자애로운 어버이 사랑 천만년 전해가리'라는 기사를 통해 김 주석을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모시고 천만년 무궁토록 살아가자"라고 촉구했다. 리룡남 주중 북한 대사가 공식 부임했다는 소식도 실렸다.
4면에는 태양절을 맞아 각종 경축 구조물이 세워진 평양 거리의 모습을 다채롭게 보여줬다. 아울러 '그리움 속에, 맹세 속에 맞이한 4월의 명절', '불멸의 글발 앞에서', '언제나 피는 솔재령의 꽃'이라는 기사 등으로 김 주석을 추모했다.
5면에도 김 주석에 대한 찬양은 이어졌다. '태양찬가를 높이 부르며 숭고한 그 염원 활짝 꽃피우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는 김 주석을 대상으로 한 '그리움의 노래, 칭송의 노래'를 소개했다. '김일성화'를 '불멸의 꽃'이라고 부르며 꽃을 정성껏 키우는 근로자들의 모습도 전했다.
6면에서는 "세계 자주화 위업 수행에 쌓아 올린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는 목소리들이 높이 울려 나오고 있다"면서 김 주석과 타국의 교류 내용을 강조했다. 그가 네팔 기자협회 위원장 겸 신문 주필, 이탈리아 국제관계연구소장 교수로부터 받은 선물도 소개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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