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론은 초단기 자금 대여"..어려운 금융용어 바꾸기 나선 금융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위원회가 어려운 금융용어를 쉽게 바꾸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14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이 같은 내용의 공인회계사법 시행규칙 등 7개 총리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금융위는 전문용어, 잘 쓰지 않는 한자어 등 현행 법령 속 어려운 용어를 쉽고 자연스러운 우리말로 대체하거나 용어에 대한 설명을 병기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에서는 '통할'이라는 단어를 '총괄'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금융위원회가 어려운 금융용어를 쉽게 바꾸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법 시행규칙'에 담긴 콜 론(call loan)에는 '초단기 자금 대여'라는 말이 병기된다. '신용보증기금법 시행규칙'의 '내국수입유전스'에는 '수입 관련 기한부 어음'이라는 말이 함께 쓰인다.
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14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이 같은 내용의 공인회계사법 시행규칙 등 7개 총리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금융위는 전문용어, 잘 쓰지 않는 한자어 등 현행 법령 속 어려운 용어를 쉽고 자연스러운 우리말로 대체하거나 용어에 대한 설명을 병기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법령을 국민이 알기 쉽게 개정해 실질적 법치주의를 확립하고, 국민의 법 활용 편의성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인회계사법 시행규칙'에서는 '합격증서 및 합격증서교부연명부'를 '합격증서 및 합격증서교부대장'으로 바꾸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에서는 '통할'이라는 단어를 '총괄'로 변경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험업법 시행규칙'에서는 '실지조사'를 '실제 조사'로, '중소기업은행법제54조제6항시행에관한건시행세칙'에서는 '권종'을 '종류'로 바꾸기로 했다.
이와 함께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서 '출연하여야'를 '출연해야'로, '안분한'을 '나눠'로 각각 변경할 계획이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