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시도 '지역산업정책연구회' 출범..'수요 맞춤형' 사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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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신(新)지역전략산업을 도출하고 중앙·지역 간 정책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산·학·연이 협업하는 지역산업정책연구회가 15일 출범한다.
김현철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연구회가 중앙-지역의 정책간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산업정책 수립 및 사업 기획 등 다양한 이슈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유․확산시키는 채널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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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시·도별 신(新)지역전략산업을 도출하고 중앙·지역 간 정책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산·학·연이 협업하는 지역산업정책연구회가 15일 출범한다.
연구회는 산업부, 지자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지역 혁신기관 및 대표기업, 전략기획단 PD 등 다양한 전문가를 포함해 총괄위원회, 기획위원회, 업종별협의회로 구성됐다.
연구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균형뉴딜 등 새로운 산업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 지역산업 육성 전략을 도출하고, 지역단위의 산업정책 기획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수요 맞춤형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규제·애로 사항 건의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업종별 네트워크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지역별 총괄위원회 첫 회의(Kick-off)는 15일 동남권(부산, 경남)을 시작으로 대경권, 충청권, 호남권, 강원․제주권, 울산 등 지역에서 5월11일까지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연구회는 이 자리에서 지역산업 현황을 개관하고, 향후 지역별 연구회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등 지역산업 정책을 아우르는 다양한 아젠다 발굴에 나선다.
김현철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연구회가 중앙-지역의 정책간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산업정책 수립 및 사업 기획 등 다양한 이슈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유․확산시키는 채널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역경제정책관은 "향후 지역별 연구회가 지역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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