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투자 플랫폼 테사(TESSA) "영국 갤러리 R+V와 국내 첫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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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앱(APP) 기반 미술품 투자 플랫폼 테사(TESSA)는 영국의 로빌런트+보에나(Robilant+Voena·이하 R+V) 갤러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테사 측은 "R+V 갤러리와 맺은 국내 최초의 파트너십"이라며 "유서 깊은 해외 갤러리와 국내 아트테크 플랫폼 회사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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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사 측은 “R+V 갤러리와 맺은 국내 최초의 파트너십”이라며 “유서 깊은 해외 갤러리와 국내 아트테크 플랫폼 회사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이탈리아 근 현대 미술 거장인 루치오 폰타나(Lucio Fontana)의 작품 소유권을 분할 판매할 예정으로, 해당 작품은 5월 개관하는 테사의 상설 아트테크 갤러리(#UNTITLED)에 전시될 예정이며, 이는 폰타나 작품 원화의 국내 최초 단독 전시로 예술적 경험과 투자 자산으로서의 경험을 동시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트너십 상대인 R+V 갤러리에 대해서는 이탈리아 미술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서 깊은 아트 갤러리로서 15세기 이탈리아 거장부터 근 현대 화가의 작품까지 폭넓은 컬렉션으로 해당 분야 1위를 차지했으며 런던 국립 갤러리,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아부다비 루브르 박물관 등 전 세계 유명 미술관에 최대 150억 규모의 작품을 판매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2014년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 세계 부티크에 폰타나를 포함한 이탈리아 거장들의 작품을 전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R+V 갤러리는 이탈리아 근 현대 미술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루치오 폰타나 컬렉션의 최대 소장 처로 인정받았다면서 폰타나는 ‘부키(Buchi, 캔버스에 구멍을 뚫는 작업)’, ‘탈리(Tagli, 캔버스를 베어내는 작업)’를 통해 평면의 캔버스가 우주로 확장되는 ‘공간주의(Spatialism)’를 창시해 이탈리아 예술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대표작은 런던 테이트모던, 뉴욕 현대미술관 등에서 소장할 만큼 예술성을 높게 인정받는다고 전했다.
한편 테사는 미술품을 소액부터 투자할 수 있는 온라인 앱 기반 서비스로 최근 뱅크시의 희귀 작을 분할 판매한 바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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