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읍시다] ESG 혁명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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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가 뜨고 있다.
2∼3년 전부터 금융 및 투자자, 컨설팅 업계에서 관심을 받기 시작하다가 올해부터는 신문, 잡지 등 각종 언론 매체에서 거의 매일 ESG라는 용어가 등장한다.
저자는 그동안 투자자, 학계, 기업 등에서 논의돼왔던 ESG의 개념을 좀 더 대중적으로 해석하고 정리해 어렵게 느껴졌던 ESG를 쉽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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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가 뜨고 있다. 2∼3년 전부터 금융 및 투자자, 컨설팅 업계에서 관심을 받기 시작하다가 올해부터는 신문, 잡지 등 각종 언론 매체에서 거의 매일 ESG라는 용어가 등장한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용어로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다. 투자 대상을 선정할 때 재무제표나 현금 흐름과 같은 금전적 이익뿐 아니라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 투자하겠다고 만든 기준이 바로 ESG이다.
과거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기업은 방법이야 어떻든 많은 돈을 벌고 높은 투자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었다. 하지만 세계 금융 위기를 초래한 리먼 쇼크 이후 기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실적을 최우선으로 해왔던 기업 환경은 주주의 이익, 직원 복지에 대한 책임, 공공선에 대한 기여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으로 변화했다.
소비자는 사회적 공헌도가 높은 기업의 제품을 우선적으로 찾기 시작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같은 경향은 더욱 강해졌다. 투자자들은 투자결정 과정에 있어 재무정보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까지 포괄적으로 고려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저자는 그동안 투자자, 학계, 기업 등에서 논의돼왔던 ESG의 개념을 좀 더 대중적으로 해석하고 정리해 어렵게 느껴졌던 ESG를 쉽게 전달한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정보통신기술(ICT)이 ESG와 어떻게 결합하고 어떤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지도 상세하게 소개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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