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니키리 "♥유태오와 세 번 만나고 결혼할 거라 직감"

2021. 4. 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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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니키리가 유태오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니키리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니키리에게 "유태오와의 만남이 영화 속 한 장면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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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니키리 ♥유태오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캡처

‘유퀴즈’ 니키리가 유태오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니키리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니키리에게 “유태오와의 만남이 영화 속 한 장면이다”라고 말했다.

니키리는 “밤에 길을 걷고 있는데 태오가 서있었다. 잘생긴 사람이 앞에 떡 하니. 잘생겨서 쳐다봤더니 나를 쳐다 보더라. 보통 한 사람이 눈을 피하는데 뚫어져라 보길래, ‘이게 웬 떡이냐’ 했다”라며 “잘생긴 남자가 눈을 안 피하고 뚫어지게 보니 나도 쳐다 봤다. 태오 이상형이 작고 통통한 여자라 자기 이상형이 걸어오니 쳐다본거다. 그때는 그냥 스쳤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동행인이 있었다. 나중에 계속 생각이 나서 돌아왔는데 없더라. 독일인 식당이 앞에 있는데 직감적으로 저기 있다고 느꼈는데 거기 태오가 있었다. 그러고 이야기를 나누고 하다 이렇게 된 거다”라고 덧붙였다.

조세호는 “운명의 상대자를 만나면 종소리가 난다고”라고 궁금해 했고, 니키리는 “종소리는 안났지만, 세 번 만나고 결혼할 거라고 생각했다. 느낌이 왔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많이 갖고 있었다. 내 말을 들어주면서 대화가 되는 사람이었다. 소년미도 있었다. 내가 소년미를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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