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고·부여여자고 통합' 학부모 투표 5월 12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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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사비 왕궁터 발굴·정비사업 핵심 지역에 있어 이전이 불가피한 부여여고와 부여고 통합에 관한 학부모 투표 일정이 나왔다.
충남교육청은 최근 부여여자고 이전 추진위를 열어 부여여고와 부여고등학교 통합에 관한 학부모 설문조사(투표) 일정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지난해 12월 '부여여자고등학교 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부여고와 부여여자고 통합을 위한 학부모 투표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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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백제 사비 왕궁터 발굴·정비사업 핵심 지역에 있어 이전이 불가피한 부여여고와 부여고 통합에 관한 학부모 투표 일정이 나왔다.
충남교육청은 최근 부여여자고 이전 추진위를 열어 부여여고와 부여고등학교 통합에 관한 학부모 설문조사(투표) 일정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투표는 5월 1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개표는 당일 오후 8시 30분에 한다.
투표 참여 대상은 부여고와 부여여고, 관내 11개 중학교의 재학생 학부모이며 투표인 명부는 이달 23일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투표인 누락이나 잘못된 표기 등 오류 방지를 위한 투표인 명부 열람은 28∼30일 충남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하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를 병행한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부여중학교에 있는 현장 투표소에 직접 방문해 투표할 수 있다.
통합에 찬성 또는 반대 의사를 표시하는 투표 형식이며, 통합 찬성이 60% 이상이면 2024년 3월 1일 두 학교는 부여고등학교 위치로 통합한다.
부결되면 단독 이전으로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를 재의뢰할 계획이다.
부여여자고는 '사비 왕궁터 발굴과 정비사업' 핵심 지역에 있어 이전이 불가피한 실정이며, 유적 훼손의 우려로 증ㆍ개축 등 시설 투자도 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
충남교육청은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학생들을 교육하고자 지난해 부여여고를 부여군에서 조성하는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부지 내로 이전하는 것을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 의뢰했으나 심사 결과 '관내 소규모 고등학교(부여고)와 통합 검토' 등의 부대의견으로 반려됐다.
이에 지난해 12월 '부여여자고등학교 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부여고와 부여여자고 통합을 위한 학부모 투표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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