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비서실 4명 모집에 '7대1' 경쟁율.."남녀 수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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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시장실 근무 경쟁률이 7대1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이번에 처음으로 6급 이하 시장실 근무 직원을 내부 공개모집으로 뽑는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2~14일 시장실에서 근무할 6급 이하 직원 4명을 내부에서 공개 모집한 결과 총 28명이 지원했다.
서울시는 시장실 직원을 공모가 아닌 추천으로 뽑아왔지만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으로 채용 관행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오자 선발 절차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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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시의 시장실 근무 경쟁률이 7대1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이번에 처음으로 6급 이하 시장실 근무 직원을 내부 공개모집으로 뽑는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2~14일 시장실에서 근무할 6급 이하 직원 4명을 내부에서 공개 모집한 결과 총 28명이 지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남녀 지원자 숫자는 비슷하다"며 "지원자가 많아 면접을 통해 적합한 직원을 뽑을 계획"이라고 했다.
당초 서울시는 비서 행정 6급 1명, 일반서무 행정 7급 1명, 안내직원 행정 7~8급 2명을 선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원자가 늘어나면서 급수에 큰 구분을 두지 않고 적합한 직원을 뽑을 예정이다. 6급과 7급 지원자 수는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접을 거쳐 선발한 직원 4명은 이달 중 시장실로 발령이 난다.
서울시는 시장실 직원을 공모가 아닌 추천으로 뽑아왔지만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으로 채용 관행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오자 선발 절차를 바꿨다.
앞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1월 "서울시가 비서실 데스크 비서에 20~30대 신입 여성직원을 배치해 왔다"며 "비서 직무는 젊은 여성에게 적합하다는 고정관념과 관행이 반영된 결과"라고 지적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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