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주말 이동량 증가 '비상'..3차 유행 시작 수준

이규엽 입력 2021. 4. 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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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최영일 시사평론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698명 발생해 하루 만에 가까스로 700명을 밑돌았습니다.

하지만 감염 재생산지수가 계속 높아지면서, 코로나 유행 양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이어 얀센 백신도 혈전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다음 달에 들어올 예정이던 모더나 백신 수급 차질마저 우려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어제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698명으로 그제 731명보다 다소 줄어든 모양샙니다. 당국은 이번 주가 4차 유행의 갈림길에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했는데요. 현재 코로나19 확산세,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1-1> 주말 이동량이 수도권, 비수도권 할 것 없이 전주 대비 증가한 상황입니다. 방역지표로만 보면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 2.5단계 이상에 해당하는데요. 정부는 이번 주 상황까지 좀 더 지켜보겠다는 것 같아요?

<질문 2>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지 않고, 핀셋 방역을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하루 확진자가 600~700명씩 계속 발생하고 있어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거리두기 단계를 당장이라도 올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1> 작년 말 확진자가 1,200명대까지 늘어나 병상 부족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4차 유행을 대비해 병상 준비는 잘 되고 있는 건가요?

<질문 3> 어제 미국의 얀센 백신 접종 중지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역당국의 백신 도입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는데요. 정부는 아직 얀센 백신 도입 계획에 변동이 없다고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똑같은 희귀 혈전 부작용이 발생해 공급이 되더라도 접종해도 될지 걱정이 되는 게 사실인데요. 접종 계획을 다시 짜야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질문 3-1> 미국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한 680만 명 중에 6명에게서 혈전증이 발견됐는데요. 확률로 보면, 100만분의 1보다 낮은데요. 이렇게 부작용 사례가 적은데도 미국이 얀센 백신의 사용중단을 결정한 이유는 뭐라고 보시나요?

<질문 4> 미국 정부는 모더나 백신쪽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더나 측은 미국 정부에 5월 말과 7월 말까지 각각 1억 회분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렇다면 애초 다음 달 들여오기로 한 모더나 백신 도입 시기가 늦어지는 건가요?

<질문 4-1> 모더나나 화이자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과 달리 mRNA 방식인데요. mRNA 백신에선 부작용이 나타난 적이 없습니까?

<질문 4-2> 백신 개발기간이 짧다보니 이런 부작용들이 생기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프랑스는 55세 이상에게 얀센 백신을 접종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만약 다른 대안이 없을 경우, 부작용을 초기에 진단하고 또 치료가 가능하다면, 부작용이 100만분의 1 수준의 백신은 접종하는 게 낫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5> 최근 학교와 학원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에 따르면 증상이 나타난 뒤 즉시 검사를 받지 않아 n차 전파로 이어진 사례도 있고, 학교나 학원에서 마스크 착용을 제대로 하지 않고 공용공간에서 음식을 섭취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모두 방역수칙의 기본 중에 기본인데요. 국민들의 경각심이 많이 느슨해진 것 같습니다. 등교 수업을 지속해도 괜찮을까요?

<질문 5-1> 방역당국이 학교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도입을 검토중인데요. 이 방안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안한 건데요. 현장에선 크게 반기지 않는 분위깁니다. 아무래도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자가검사키트의 실효성에 대한 논쟁은 계속되는 것 같아요?

<질문 6> 서울시와 경기도는 오늘부터 코로나19 의심증상자들에 대한 48시간내 진단검사를 의무화했습니다. 진단검사 권고 대상자가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벌금을 물어야 하는데요. 의심 증상이 있는데도 검사를 받지 않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왜 그런거죠?

<질문 6-1> 오늘부터 코로나19 백신 전자예방접종증명서가 발급되는데요. 정부는 백신을 맞은 사람에 한해 방역 수칙 완화를 검토하고 있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 것 같아요. 의견은 어떠신가요?

<질문 6-2> 흔히 얘기하던 백신 여권과 이번에 공개된 백신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는 같은 개념인 건가요?

<질문 7> 유럽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고요. 세계보건기구, WHO는 7주 연속 전 세계 확진자 수가 늘고 있다고 했습니다. 평론가님,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데도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 왜 그런거죠? 변이 바이러스 때문인가요?

<질문 7-1> 영국은 50대 이상에게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고, 봉쇄 조치를 완화했는데요. 영국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화이자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영국의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2> 영국에서는 영국발 변이가 기존 바이러스와 비교해 더욱 심한 증상을 유발하거나 사망률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는데요. 전파력만큼 사망 위험도 높다는 기존 연구결과와 상반된 내용인데, 이건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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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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