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 부동산 이해 충돌' 측근으로 번지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의 부동산 이해 충돌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정 시장의 측근으로 이어지고 있다.
15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광양시가 정현복 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A씨의 땅을 사들인 것에 대해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13일 광양시청과 정 시장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제기된 여러 의혹 함께 수사, 소환조사 서두르고 있다"
15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광양시가 정현복 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A씨의 땅을 사들인 것에 대해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고발장에는 정 시장이 자신의 측근인 A씨가 소유한 대지에 주민센터를 짓겠다며 광양시로 하여금 시세보다 비싼 값에 사들이게 해 지자체에 손해를 끼쳤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정 시장은 자신과 가족 소유 토지에 도로 개설로 인한 이해 충돌과 부동산 투기, 친인척 특혜 채용 의혹 등으로 다수의 고발장이 접수된 상태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13일 광양시청과 정 시장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압수수색은 부동산 투기 혐의 입증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압수수색 자료 분석을 마친 후 정 시장에 대한 소환조사를 할 계획이다.
다만, 부동산 투기 의혹과 이후 제기된 여러 의혹을 함께 조사할 방침이어서 구체적인 소환조사 시기는 확정할 수 없다는 게 경찰의 입장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 혐의 입증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이후 제기된 여러 의혹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며 "소환조사를 최대한 서두르고 있다는 것만 알아 달라"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폭력전과 40범' 또 술취해 폭행했는데..항소심서 감형
- "오세훈, 투기 부추기고 부자들 세금 걱정"
- 윤호중, '초선5적' 비난 당원들에 "욕설·인신공격은 말아달라"
- 빈대떡 부치는 마라도나 前부인..'오늘은 내가 요리사'
- 日 "오염수 방류, 문제 없다"…부총리 "마셔도 돼"
- 유명 남녀 TV진행자, 방송중 인종차별적 눈을 '찍'
- [단독]김학의 불법 출금 수사하자…"박상기, 윤대진에 대노"
- "대포통장 필요한 분?" 유령법인 세워 통장 불법유통한 조폭
- 노인들은 건설현장서, 청년들은 길에서 배달하다 목숨 잃는다
- 부산 아파트 공사장서 50대 작업자 크레인에 끼여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