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 부동산 이해 충돌' 측근으로 번지나

전남CBS 유대용 기자 2021. 4. 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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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의 부동산 이해 충돌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정 시장의 측근으로 이어지고 있다.

15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광양시가 정현복 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A씨의 땅을 사들인 것에 대해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13일 광양시청과 정 시장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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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시장 측근 땅 시세보다 비싸게 매입' 고발장 접수
경찰 "제기된 여러 의혹 함께 수사, 소환조사 서두르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 광양시 제공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의 부동산 이해 충돌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정 시장의 측근으로 이어지고 있다.

15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광양시가 정현복 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A씨의 땅을 사들인 것에 대해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고발장에는 정 시장이 자신의 측근인 A씨가 소유한 대지에 주민센터를 짓겠다며 광양시로 하여금 시세보다 비싼 값에 사들이게 해 지자체에 손해를 끼쳤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정 시장은 자신과 가족 소유 토지에 도로 개설로 인한 이해 충돌과 부동산 투기, 친인척 특혜 채용 의혹 등으로 다수의 고발장이 접수된 상태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13일 광양시청과 정 시장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압수수색은 부동산 투기 혐의 입증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압수수색 자료 분석을 마친 후 정 시장에 대한 소환조사를 할 계획이다.

다만, 부동산 투기 의혹과 이후 제기된 여러 의혹을 함께 조사할 방침이어서 구체적인 소환조사 시기는 확정할 수 없다는 게 경찰의 입장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 혐의 입증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이후 제기된 여러 의혹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며 "소환조사를 최대한 서두르고 있다는 것만 알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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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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