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오염기준 만든다'..제주, 평가체계 용역착수

강정만 2021. 4. 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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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선순환적인 지하수 수질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하수 오염기준을 제시하는 등 '지하수 수질 모니터링·평가체계 구축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하수 수질 오염 실태 분석을 통해 ▲적정 관측밀도 설정과 기준 마련 ▲수질 자료의 활용과 평가방법 도출 ▲최적의 모니터링 방안 제시와 제도화 등의 기준과 원칙을 세우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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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오염방지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선순환적인 지하수 수질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하수 오염기준을 제시하는 등 ‘지하수 수질 모니터링·평가체계 구축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하수 수질 오염 실태 분석을 통해 ▲적정 관측밀도 설정과 기준 마련 ▲수질 자료의 활용과 평가방법 도출 ▲최적의 모니터링 방안 제시와 제도화 등의 기준과 원칙을 세우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특히 ▲오염도에 따른 지역별 모니터링 확대 ▲오염취약지역 선정 기법 등 마련 ▲국가 지하수 측정망과 해외 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지하수 수질 오염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질 모니터링 체계의 구성과 활용방안에 대한 제도적 운영체계를 구상하고, 그에 따른 실무지침 마련 등 제도를 개선해 선순환적인 지하수 관리 제도를 만들 방침이다.

도는 그동안 제도화된 수질 모니터링 체계가 없어 지하수 관리의 연속성과 대표성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지역적인 표본조사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용역은 환경 분야 국책연구기관인 환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수행하고 있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제주의 지하수 수질관리 체계를 정비·개선함으로써 한정된 지하수 자원의 보호와 지속이용 가능한 체계적인 수질관리의 틀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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