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OC 전화 안 받아"..올림픽 참가 독려 불발

김아영 기자 2021. 4. 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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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도쿄 올림픽에 불참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대화를 요청했지만, 응하지 않았다고 VOA, 미국의소리가 보도했습니다.

VOA에 따르면 IOC 대변인은 서면 답변에서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 NOC는 IOC의 수 차례 요구에도 불구하고 전화 회의를 열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다"고 전했습니다.

IOC 대변인은 그러면서 북한으로부터 올림픽 참가 의무를 면제해달라는 공식 신청을 아직 받지 못한 상태임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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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도쿄 올림픽에 불참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대화를 요청했지만, 응하지 않았다고 VOA, 미국의소리가 보도했습니다.

VOA에 따르면 IOC 대변인은 서면 답변에서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 NOC는 IOC의 수 차례 요구에도 불구하고 전화 회의를 열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다"고 전했습니다.

IOC 대변인은 그러면서 북한으로부터 올림픽 참가 의무를 면제해달라는 공식 신청을 아직 받지 못한 상태임을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6일 체육성이 운영하는 '조선체육'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IOC 측이 북한에 대한 설득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북한이 대화에도 응하지 않은 것은 불참 입장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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