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앞둔 크래프톤, 역대 최대 700명 채용 실시
[스포츠경향]
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크래프톤이 올해 700명 규모의 신입 및 경력 직원을 모집한다. 신입 사원 모집은 오는 26일부터 시작한다. 경력직 채용은 수시 모집이다.
모집 분야는 ▲PD ▲테크 ▲아트 ▲챌린저스실 ▲UX/UI ▲IT 인프라 ▲AI ▲사업 ▲지원조직 등 전 부문이다. 서류 마감은 5월 9일이며, 최종 발표는 6월 말이다. 합격자들은 7월 1일부터 크래프톤의 일원이 된다.
크래프톤은 직원들의 도전과 성장이 이어질 수 있도록 내부 시스템과 연구개발 분야를 강화했다.
본인이 직접 제작하고 싶은 게임을 기획, 개발할 수 있는 ‘챌린저스실’을 신설하고, 신규 입사자들에게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의 제작 환경을 제공한다. 챌린저스실을 통해 입사한 구성원들은 1인 또는 자율적으로 구성한 팀 단위로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개발한다.
김창한 대표가 직접 멘토링 하는 ‘PD 양성 프로그램’도 신설된다. 글로벌 IP(지식재산권)인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을 이끈 바 있는 김창한 대표가 CPO로서 직접 프로그램을 지휘하고, 시니어 PD들도 코칭에 참여한다.
크래프톤의 김창한 대표는 “대규모 인재 영입을 통해 독립스튜디오의 제작 역량 강화는 물론, 새로운 기술 영역을 개척하고 글로벌 IP 사업을 확장하여 ‘제작의 명가’라는 비전의 실행을 본격화하고자 한다”라며 “새로 합류하게 될 구성원들과 함께 세계 최고의 인재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크래프톤만의 전문가 양성과정 및 업무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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