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일삼은 상사 머리에 대걸레 휘두른 여성의 복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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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여성이 자신에게 성희롱한 남성을 대걸레로 보복해 화제다.
보도에 따르면 주씨는 최근 직장 상사인 왕모씨에게 성희롱 문자 메시지를 받고 복수에 나섰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자 대걸레를 들고 사무실에 다시 들어가 자리에 앉아있던 왕씨를 때렸다.
이후 주씨는 어딘가로 전화를 걸어 왕씨가 여러 사람에게 성희롱 표현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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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여성이 자신에게 성희롱한 남성을 대걸레로 보복해 화제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헤이룽장성 베이린시 소속 공무원 주모씨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씨는 최근 직장 상사인 왕모씨에게 성희롱 문자 메시지를 받고 복수에 나섰다.
지난 11일 올라온 14분짜리 유튜브 영상 속 주씨는 생수통을 뽑아 왕씨의 책상에 물을 뿌렸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자 대걸레를 들고 사무실에 다시 들어가 자리에 앉아있던 왕씨를 때렸다.
이후 주씨는 어딘가로 전화를 걸어 왕씨가 여러 사람에게 성희롱 표현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신고했다.
왕씨는 “단순 장난이었다”고 변명했지만 주씨는 “왕씨의 이런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며 “그동안 다른 여성 직원에도 이런 일을 일삼았다”고 화냈다.
다른 여성 동료들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거들었다.
이후 영상이 퍼지자 헤이룽장성 당기율위는 회의를 열어 왕씨를 직위 해임하고 공산당원 지위를 박탈했다고 밝혔다.
주씨에게는 불이익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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