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4차 혁명 표류기

4차 혁명 표류기/ 민연기/ 성신미디어

TV나 인터넷을 통해 이미 익숙해진 용어와 기술들을 가지고 ‘혁명’이라는 단어로 거창하게 말하기엔 뭔가 부족하게 느껴진다. 왜냐하면 우리는 ‘스마트폰’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네것도 내것도 아닌 ‘공유경제’를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테크를 목적으로 가상화폐를 거래소에서 사고팔긴 하는데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어떤 가치가 있는지, 내 통장에 얼마만큼 기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들을 어렵고 현학적으로 설명하기보다는 각각의 기술이 발전하게 된 계기와 현재를 비추며 앞으로 어떤 방향성을 갖고 바라봐야 할 것인지를 알려준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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