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밤새 5명 추가 확진..곳곳서 연쇄감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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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충북에서 중학생 2명을 비롯해 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1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청주 2명, 충주 2명, 제천 1명 등 5명(충북 2405~2409)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동거 가족 등의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조사해 조치할 계획이다.
이날까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4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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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밤사이 충북에서 중학생 2명을 비롯해 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1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청주 2명, 충주 2명, 제천 1명 등 5명(충북 2405~2409)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전날 발열과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난 서원구의 한 중학교 학생이 확진됐다. 감염 경로와 학교 내 접촉자 등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흥덕구 50대는 전날까지 10명의 확진자가 나온 증평의 한 사업장 관련 확진자다. 단순 접촉자로 분류된 그는 지난 9일부터 기침과 가래 등 증상이 있었다.
제천에서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강원 원주시의 한 합창단 관련 확진자인 중학생과 접촉한 같은 학교 학생이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됐다.
전날에는 합창단 반주자인 20대 여성이 확진된 데 이어 그와 접촉한 중학생 2명과 고등학생 2명 등 단원 4명이 확진되기도 했다. 합창단 관련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학생 4명이 다니는 고등학교 1곳과 중학교 2곳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교내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충주에서는 경기 수원시 확진자인 가족을 만났던 40대와 30대가 접촉자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동거 가족 등의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조사해 조치할 계획이다.
이날까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409명이다. 전날까지 61명이 숨지고 2179명이 퇴원했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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