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안철수 합당 논의 급진전.."내주 가시적 성과"

김일창 기자,유경선 기자,유새슬 기자 2021. 4. 15. 1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흘 전까지만 해도 합당에 대해 먼저 '통일된 의견'을 밝히라며 신경전을 벌인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내주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공통된 입장을 내놨다.

주 권한대행은 15일 오전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내주 중에는 (합당에 대한) 결론도 나고 아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 "아마 좋은 결과 예상" 안 "내주 당원 의견수렴 완료"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왼쪽)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021.3.29/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유경선 기자,유새슬 기자 = 나흘 전까지만 해도 합당에 대해 먼저 '통일된 의견'을 밝히라며 신경전을 벌인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내주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공통된 입장을 내놨다.

주 권한대행은 15일 오전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내주 중에는 (합당에 대한) 결론도 나고 아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 권한대행은 "내일(16일) 의원총회를 열어서 합당에 대한 의견을 정리할 것"이라며 "월요일(19일) 전국 시도당위원장 회의를 열어 정리를 한다"고 했다.

합당 전망에 대해 주 권한대행은 "(합당에서 국민의당이) 지분 요구도 하지 않는다. 재산 관계도 깔끔하다"며 "(국민의당) 사무처 직원도 숫자가 거의 한 자리 숫자 정도여서, 만약 통합이 되면 모이는 데 별로 지장이 없다"고 내다봤다.

안 대표도 주 권한대행과 비슷한 입장을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저희는 다음 주말 정도면 그런 과정(의견 수렴 절차)을 다 거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힘과 합당할 경우 당 대표 출마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제가 뭐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범야권 대통합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통합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하겠다는 각오고, 이미 서울시장 보선에서 행동으로 증명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통합을 하더라도 안 대표가 전당대회에 출마할 의향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ic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