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한국섬진흥원 목포 유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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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한국섬진흥원 목포 유치를 환영하며, 전남 섬교육 활성화의 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15일 한국섬진흥원 목포 유치 확정과 관련, 환영 입장문을 내고 "전국에서 섬이 가장 많은 지리적 여건으로 보나 섬 발전을 위해 기울인 그간의 노력으로 보나 섬진흥원이 전남에 들어서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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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한국섬진흥원 목포 유치를 환영하며, 전남 섬교육 활성화의 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15일 한국섬진흥원 목포 유치 확정과 관련, 환영 입장문을 내고 "전국에서 섬이 가장 많은 지리적 여건으로 보나 섬 발전을 위해 기울인 그간의 노력으로 보나 섬진흥원이 전남에 들어서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전남은 전국 섬의 65%를 보유한 섬의 관문이자 섬의 메카이다"며 "섬진흥원이 들어서면 정책 효과를 전국에 가장 손쉽게 확산할 수 있으며, 섬의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섬진흥원 목포 유치가 침체된 전남 섬 교육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랐다.
그는 "전남 전체 학교의 10%가 섬 지역에 위치해 있다. 갈수록 학생 수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목포에 섬진흥원이 들어서는 것을 계기로 섬 학교와 전남교육에 희망의 불빛이 비추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섬 학교에 대해서는 단순하게 학생 수만을 기준으로 정책을 펴서는 안 된다"며 "섬 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중앙정부 차원의 특별한 정책적 배려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한국섬진흥원이 이 일을 앞장서 해주기 바란다"며 "섬 지역 발전을 위한 고민에 앞서, 섬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에 적극 나서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4일 전남도는 행정안전부의 한국섬진흥원 설립 공모에서 9개 지자체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목포 삼학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섬진흥원은 섬 지역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정책 시행을 위해 설립하는 정부 출연기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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