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 "4월20일부터 판문점 JSA 견학 프로그램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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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중단됐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이 약 4개월 만에 재개된다.
다만 유엔사는 JSA 견학 프로그램을 재개하더라도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될 때까진 회당 20명으로 제한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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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중단됐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이 약 4개월 만에 재개된다.
주한유엔군사령부는 15일 배포한 자료에서 "지난 11일 발표된 대한민국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발맞춰 주한미군의 서울 수도권 보건방호단계가 '브라보'(한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로 조정됨에 따라 오는 20일부로 판문점 JSA 견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유엔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 및 병력 보호 등을 이유로 작년 12월18일부터 비작전 목적의 JSA 출입을 금지해왔다.
유엔사는 "JSA 견학이 내외국인 방문객 모두를 대상으로 원활히 재개될 수 있도록 한국 통일부와 협조해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엔사는 JSA 견학 프로그램을 재개하더라도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될 때까진 회당 20명으로 제한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존엔 회당 최대 40명으로 운영했었다.
유엔사는 "앞으로도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JSA 견학을 위해 판문점을 찾는 방문객 모두의 건강과 안전 유지에 필요한 모든 예방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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