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당심·민심 다르다? 잘못된 판단..보선 패인은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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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사표'를 낸 홍영표 의원이 15일 "당심과 민심이 괴리됐다, 이렇게 분리했을 때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심과 민심은 완전히 다르다 이렇게 (구분)하는 것 자체가 문제해결의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15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하고 "당심과 민심이 다르다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며 "매월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이 80만명이고, 우리 당원으로 분류하는 사람이 400만명 정도다. 이분들도 민심 속에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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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사표’를 낸 홍영표 의원이 15일 “당심과 민심이 괴리됐다, 이렇게 분리했을 때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심과 민심은 완전히 다르다 이렇게 (구분)하는 것 자체가 문제해결의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당내에서도 좀 극단적인 의견이 있고 조금 다른 중도, 오히려 보수적인 목소리도 있고 그런 것”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4·7재보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것을 두고 당심과 민심의 괴리로 인한 것이 아니라고 봤다. 홍 의원은 “이번 선거 결과는 가장 크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문제를 비롯한 부동산 가격 폭등과 우리들이 더 엄격하게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달 말이면 권익위에서 민주당 국회의원 전원에 대한 부동산 투기결과가 나온다”면서 “제가 당 대표가 된다면 정말 과감하게 조치를 바로 취할 것이다. 정말 투기꾼이라면 당에서 출당조치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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