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댐 홍수 속 신속한 대피지시"..국토부 공무원 사무관 특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8월 전북지역에 내린 폭우 속에서 신속한 대피 조치로 인명피해를 막은 국토교통부 직원이 이달 특진대상에 포함됐다.
15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주무관에서 특진한 익산국토관리청 소속 서정원 사무관은 지난해 8월7일 오전 만경강유역 5개 기초지자체 국가하천 담당자와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구역 집중관리, 차량 통제 등을 논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지난해 8월 전북지역에 내린 폭우 속에서 신속한 대피 조치로 인명피해를 막은 국토교통부 직원이 이달 특진대상에 포함됐다.
15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주무관에서 특진한 익산국토관리청 소속 서정원 사무관은 지난해 8월7일 오전 만경강유역 5개 기초지자체 국가하천 담당자와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구역 집중관리, 차량 통제 등을 논의했다.
이후 자녀의 병원치료를 위해 조퇴한 그는 같은 날 호우경보가 발생하자 현장에 긴급복귀해 비상근무와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서정원 사무관은 "이날 오후 6시30분께 소양천 제방이 일부 유실돼 밤 11시까지 응급복구하는 등 정신없는 와중에 다음날인 8일 새벽 섬진강 수위가 재상승하면서 아침쯤 계획 홍수위를 초과해 위기상황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다급함을 느낀 그는 즉시 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는 섬진강댐과 댐 하류지역 임실, 순창, 남원, 곡성, 순천, 구례 6개 시·군 섬진강변으로 하천국 직원들을 투입하고, 섬진강 수위가 제방상단에 다다랐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지역주민의 즉각 대피를 지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당시 넘쳤던 수위는 이틀이 지난 10일께나 응급복구를 할 수 있을 만큼 더디게 내려갔다"며 "제방 유실 등 재산피해를 방지하지 못했지만, 다행히 주민대피를 사전에 완료해 인명피해를 막은 것은 서 사무관의 공이 컸다"고 평가했다.
국토부는 주민들의 마지막 소재 여부를 확인한 뒤 대피하는 등 익산청 직원들의 직업정신을 치하하고 이번 특진을 단행했다고 전했다.
h991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격앙' 민희진, 긴급 기자회견서 "시XXX·지X·양아치·개저씨" 거침없는 발언
- 이종훈, XX 왁싱 받다가 당황…여자 관리사, 민망 자세 때 "팬이다" 고백
- 바람피워 아내 숨지게 한 가수 사위, 장인 재산 노리고 재혼은 거부
- '졸혼' 백일섭 "아내 장례식? 안 갈 것…소식 듣기 싫고 정 뗐다" 단호
- 김제동 "이경규 '쟤 때문에 잘렸다' 말에 내 인생 몰락…10년간 모든 게 망했다"
- 이다해 "4시간 100억 버는 中 라이브커머스…추자현과 나 2명만 진행 가능"
- 김윤지, 임신 6개월차 맞아? 레깅스 입고 탄탄한 몸매 공개 [N샷]
- '10월 결혼' 조세호, 용산 주상복합 아파트에 신혼집 마련…"한달 전 이사" [공식]
- "대낮 버스서 중요 부위 내놓고 음란행위한 그놈…남성들 타자 시치미 뚝"
- 서유리, 전남편 최병길 뒷담화 "살찐 모습 싫어, 여자도 잘생긴 남편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