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떨어진다"..비트코인 인버스 ETF 북미 첫 등장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 2021. 4. 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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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과 맞물려 비트코인이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캐나다에서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가 15일(현지시간) 선을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허라이즌스 ETF'가 출시한 '베타프로 인버스 비트코인 ETF'(종목명 코드명 BITI)의 거래가 이날부터 토론토증권거래소에서 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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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서울경제]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과 맞물려 비트코인이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캐나다에서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가 15일(현지시간) 선을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허라이즌스 ETF'가 출시한 '베타프로 인버스 비트코인 ETF'(종목명 코드명 BITI)의 거래가 이날부터 토론토증권거래소에서 개시될 예정이다.

이 ETF는 비트코인의 선물가격이 하락하면 투자자들에 수익이 돌아가는 상품이다.

앞서 지난 2월 토론토 증권거래소는 북미 처음으로 비트코인 ETF 거래를 개시한 데 이어 이번 상품으로 인버스 ETF 출시에서도 미국을 앞섰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번 인버스 ETF 상품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14일(현지시간) 처음으로 개당 6만4,000달러를 넘어서는 등 최근 고공행진을 거듭한 가운데 출시되는 것이다.

암호화폐 사이트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6만2,600달러선에서 거래되면서 단기 급등후 다소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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