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수출 1465억달러..반도체·승용차 주도로 '사상 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1분기 수출액이 1465억달러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였다.
'반도체 호황' 시기로 평가받는 2018년 1분기 1451억달러보다 많았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수출액이 지난해 11월부터 전년 같은 달에 비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올 1분기에는 지난해보다 12.5% 증가한 1465억원이었다.
반도체와 승용차의 1분기 수출액은 각각 272억달러, 114억달러로 2018∼2019년 평균치보다 각각 13.4%, 32.4%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1분기 수출액이 1465억달러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였다. ‘반도체 호황’ 시기로 평가받는 2018년 1분기 1451억달러보다 많았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수출액이 지난해 11월부터 전년 같은 달에 비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올 1분기에는 지난해보다 12.5% 증가한 1465억원이었다. 또 과거 금융위기보다 더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2008∼2009년 금융위기 당시에는 2008년 7월부터 수출이 줄어들어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 23개월이 걸렸다. 반면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해 3월부터 수출이 줄었지만 이전 수준 회복은 6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최연수 관세청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에 변화가 생겨 새로운 수요가 생기면서 수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를 비롯해 승용차, 철강제품, 선박, 무선통신, 의약품 등이 지난해 1분기 수준은 물론 2018∼19년 평균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반도체와 승용차의 1분기 수출액은 각각 272억달러, 114억달러로 2018∼2019년 평균치보다 각각 13.4%, 32.4% 증가했다.
한편, 3월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5% 늘어난 538억달러였다. 월별 기준 역대 3위 기록이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단톡방 떼카’ ‘와이파이 상납’…사이버 학폭 처벌 범위 넓어진다
- 민주당 원대 경선 D-1…‘윤호중 대세론’이냐, ‘박완주 새 간판론’이냐
- “5% 부유층 ‘오염 엘리트’가 탄소배출 증가량 37% 차지”
- 이틀 연속 700명 안팎…“거리두기 격상보다 고위험군 피해 최소화”
- [단독] 20대 여성 80% 당한 ‘온라인 스토킹’ 처벌할 법이 없다
- ‘일 오염수 방류’ 편든 미국, 후쿠시마산 수입은 10년째 금지
- 주말부터 전국 ‘일반도로 50㎞, 주택가 30㎞’ 제한속도 하향
- 식약처 “‘알몸 절임배추’, 수입 안 됐다”…국외 김치공장 5년간 모두 실사
- “신월-여의 32분→8분” 지하차도 16일 개통…요금은 왕복 4800원
- 장제원 “김종인의 대선 헌팅…윤석열, 덫에 걸려들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