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일성 109회 생일' 분위기 띄우기..도발 징후 등 특이동향 없어

이효용 입력 2021. 4. 15. 10:05 수정 2021. 4. 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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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15일) 김일성 주석의 109회 생일, 이른바 '태양절'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열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는 가운데, 무력도발 관련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오늘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을 경축하여 15일 저녁 평양에서 청년 학생들의 야회 및 축포 발사가 진행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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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15일) 김일성 주석의 109회 생일, 이른바 '태양절'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열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는 가운데, 무력도발 관련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오늘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을 경축하여 15일 저녁 평양에서 청년 학생들의 야회 및 축포 발사가 진행된다"고 전했습니다.

또 조선중앙TV는 아침부터 김일성 기록영화를 방영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노동신문 등 매체들도 김 주석의 '업적'과 일화들, 김 주석을 그리워하는 주민들의 발언을 잇따라 소개했습니다.

평양 시내 곳곳에는 '위대한 수령', '영원한 주석' 등 생일 축하 간판과 기념 조형물이 설치됐고, 중앙사진전람회와 근로단체 소속 예술단체들의 축하공연 등 관련 행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는 보도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아직 없습니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오늘(15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군의 동향에 대한 질문에, 현재까지 특이 활동은 없고, 한미 정보당국간 긴밀한 공조 아래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효용 기자 (utili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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