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대형병원발 6명 등 22명 추가 확진..누적 1401명

김기열 기자 2021. 4. 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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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울산서 대형병원발 연쇄감염자 6명 등 22명이 확진돼 누적 1401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중구 60대 2명(1380~81번)은 동강병원발 확진자인 1344번과, 울주군 60대(1382번)는 1378번과 각각 접촉으로 감염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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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울산 울주군 한 초등학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이 학교 교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1.4.13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15일 울산서 대형병원발 연쇄감염자 6명 등 22명이 확진돼 누적 1401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중구 60대 2명(1380~81번)은 동강병원발 확진자인 1344번과, 울주군 60대(1382번)는 1378번과 각각 접촉으로 감염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북구 20대(1386번)는 13일 확진자인 동강병원발 확진자인 1340번의 지인이며, 울주군 60대(1393번)와 남구 40대(1394번) 2명도 동강병원에서 감염됐을 것으로 추측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로써 12일 이 병원에서 첫 확진자(1329번)가 발생한 이후 연쇄 감염자는 23명으로 늘었다.

남구 40(1390번)대와 10대미만 자녀 2명(1391~92번)과 북구 10대 6명(1396~1401번) 등 9명은 14일 확진자인 1377번(남구·40대)과 접촉으로 감염됐다.

9명을 연쇄 감염시킨 1377번은 14일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시 보건당국이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북구 40대(1384번)와 20대(1385번), 남구 50대(1388번), 북구 50대(1389번) 등 4명은 모두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다.

북구 20대(1383번)와 남구 10대(1387번), 남구 60대(1395번) 등 3명은 모두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 발현으로 확진됐으며, 현재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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