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도촬 당했다?..SM "오해할 상황 없었다"

[서울=뉴시스]논란이 된 에스파 화보 현장 모습(사진=누리집 캡처)2021.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그룹 에스파의 화보 촬영에서 사진작가가 멤버를 불법 촬영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가 사실 무근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해당 사진기자는 불법 촬영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을 고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에스파의 화보 촬영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쉬는 시간에 멤버 카리나와 윈터가 가방을 들고서 상황극을 펼쳐 보였다.

이후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이 이들 뒤를 지나가던 사진작가의 행동이 수상하다며, 불법 촬영 의혹을 제기했다.

누리꾼들은 "이건 정말 수상한데…", "논란 나올 만한 행동을 하긴 했네", "피드백은 필요해 보인다", "예전에 이런 식으로 오해샀다가 아닌 경우도 있어서 가만히 있어야겠다", "영상에 잠깐 컷된 부분 있어서 잘린 부분까지 봐야할 듯", "오른쪽에 모니터 있어서 그거 보려고 한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같은날 에스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해당 영상에 등장한 분은 화보 촬영을 담당한 포토그래퍼로, 오해 살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윈터 역시 당시 즐겁게 화보 촬영에 임했고, 현장에서 불쾌하거나 오해할 상황은 없었다고 한다. 걱정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더이상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해 11월 데뷔했다. 최근 유영진의 'Forever'를 리메이크한 싱글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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