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아들(Son)인데..인종차별 논란으로 얼룩진 맨유전 [축덕쑥덕]

이정찬 기자 2021. 4. 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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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리그 14호골을 터뜨렸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엄살 탓에 선제골을 도둑 맞았다고 생각한 일부 맨유 팬들이 선을 넘은 겁니다.

특히 아시아 선수를 향한 차별은 그 심각성에 비해 덜 부각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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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축덕쑥덕 122 : 귀한 아들(Son)인데…인종차별 논란으로 얼룩진 맨유전

손흥민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리그 14호골을 터뜨렸습니다. 

두 달 만의 반가운 골이자,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 동률을 기록했지만 손흥민에겐 무척 슬픈 하루였습니다. 

팀이 3대1로 역전패를 당하며 4위 싸움이 힘겨워진 데다 인종차별적인 비난까지 날아들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엄살 탓에 선제골을 도둑 맞았다고 생각한 일부 맨유 팬들이 선을 넘은 겁니다.  

축구 현장에서 인종 차별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반드시 사라져야 하지만 그러기 쉽지 않은 문제이기도 합니다. 

특히 아시아 선수를 향한 차별은 그 심각성에 비해 덜 부각되기도 했죠. 

사회적, 문화적 배경을 축덕쑥덕에서 함께 생각해봤습니다.  

온 힘을 다했던, 그리고 정말 잘 싸웠던 여자 대표팀은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눈앞에서 놓쳤습니다.  

진심을 다한 선수들은 큰 감동을 줬고, 박수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주영민 기자, 주시은 아나운서, 이정찬 기자, 박진형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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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3:44 청취자 질문: ①월드컵 예선에서 사용될 경기장은?
00:19:25 이슈 포커스: ①인종차별 논란으로 얼룩진 맨유전..
00:44:57 이슈 포커스: ②여자 축구 대표팀...아쉽게 놓친 도쿄행 티켓
00:57:18 이슈 포커스: ③K리그 리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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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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