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거 "네이마르·음바페, 프랑스서 뛰는건 낭비 PSG 떠나"
[스포츠경향]
파리생제르맹(PSG)의 두 거물 네이마르(29)와 킬리안 음바페(23)가 팀을 떠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이들이 프랑스 리그에서 뛰는 것이 ‘낭비’라고 말하며 이적을 권했다.
PSG는 14일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1로 졌지만 1·2차전 합계 3-3에서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네이마르와 음바페는 2차전에서 골은 없었지만 변함없는 클래스를 뽐내며 지난해 결승전에서 아픔을 안긴 뮌헨을 울렸다.
유럽 정상의 꿈이 성큼 다가선 이들을 향해 캐러거는 PSG를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 시절 리오넬 메시의 그늘에 가려 PSG로 이적한 네이마르나 PSG 간판으로 성장한 음바페 모두, 프랑스를 떠나야 한다고 했다.
캐러거는 “이렇게 수준 높은 선수들이 PSG에서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이 열악한 리그, 평균 정도의 리그에서 일주일 내내 플레이해서는 안 된다.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더 큰 리그에서 뛰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모두 팀을 떠날 것 같지는 않다. 특히 네이마르는 최근 팀 잔류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다만 음바페는 이적 가능성이 열려있다. PSG 수뇌부는 음바페 잔류에 힘을 쏟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강력히 원하고 있고 그도 이적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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