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부당지원' 박삼구 前 금호 회장 검찰 출석

유영규 기자 2021. 4. 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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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을 받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오늘(15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고 있습니다.

또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박 전 회장, 당시 전략경영실 임원 2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와 아시아나항공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전산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달 초엔 박 전 회장과 함께 고발당한 박 모 전 그룹 전략경영실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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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을 받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오늘(15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오늘 오전 9시쯤 박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8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금호홀딩스)을 부당지원했다며 시정명령과 32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또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박 전 회장, 당시 전략경영실 임원 2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와 아시아나항공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전산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이후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윤 모 전 상무와 공정위 직원 송 모 씨가 돈을 주고받고 금호 측에 불리한 자료를 삭제한 혐의를 찾아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이달 초엔 박 전 회장과 함께 고발당한 박 모 전 그룹 전략경영실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박 전 회장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그간의 수사 내용을 정리해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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