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사과' 8대 명품 선정..재배 최적지 부상

매년 재배 면적 7~8ha씩 늘어..농·특산물 마케팅 강화
장신상 군수 "농가소득 증대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

횡성 7대 명품. (사진=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이 기후 변화 등 농산물 생산 환경 변화에 성장잠재력이 유망한 사과를 횡성 8대 명품으로 확대·선정했다.

15일 횡성군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로 강원도가 사과 재배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횡성군에서도 해마다 재배 면적이 7~8ha씩 늘어나고 있다. 횡성 사과를 더욱 체계적으로 육성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군은 지난 1월부터 군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각계의 의견 수렴을 거쳐 사과를 횡성 명품으로 육성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또 횡성 8대 명품 확대를 계기로 디자인 리뉴얼과 함께 농·특산물 브랜드 홍보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장신상 군수는 "농·특산물 전반에 걸쳐 보다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와 홍보 마케팅을 추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한우·더덕·안흥찐빵·어사진미·토마토·절임배추·잡곡 등을 지역 7대 명품으로 지정하고 2015년부터 집중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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