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19금 개인기 논란 의식? "TV의 선은 어디인가 고민"('대한외국인')[종합]

강서정 2021. 4. 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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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민아가 최근 19금 개인기 논란을 의식한 듯 "TV의 선은 어디인가 고민하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

김민아는 "제일 어려운 게 이렇게 많은 분이 있을 때 말할 타이밍을 잡는 게 어렵더라"라며 "그리고 'TV의 선은 어디인가'에 대해 고민도 많아졌다"고 털어놓았다.

김민아는 '선 넘는 캐릭터'로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한 만큼 김민아만의 독특한 매력이 주목받고 있지만, 일부 네티즌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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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김민아가 최근 19금 개인기 논란을 의식한 듯 “TV의 선은 어디인가 고민하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김민아가 일일 부팀장으로 나섰다.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김민아에 대해 김용만은 “독특한 캐릭터로 방송가에서 주목받고 있는데 특히 제2의 장성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하며 “예능 해보니까 어떠냐”고 물었다. 

김민아는 “제일 어려운 게 이렇게 많은 분이 있을 때 말할 타이밍을 잡는 게 어렵더라”라며 “그리고 ‘TV의 선은 어디인가’에 대해 고민도 많아졌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김용만은 “사실 그게 짬(경력)이 있어야 한다. 나중에 생길 거다”고 예능 선배로서 조언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김민아 외에 이필모, 더원, 파파금파가 출연했는데 김용만이 “퀴즈 실력이 기대가 안 된다”며 박명수에게 “오늘 누구를 믿어야 하냐”고 했다. 

박명수는 “김민아가 비공식적으로 아이큐가 140 이상이다”고 하자 김민아는 “내 입으로 얘기한 거다. 20년 전 초등학교 4학년 때 단체로 아이큐 검사를 했는데 검사 결과 아이큐 147이 나왔다. 사실 그 아이큐가 지금까지 남아있는지 모르겠다. 집에서 ‘대한외국인’ 볼 때는 ‘저걸 왜 못 맞혀’ 이러면서 보고 있더라. 그런데 막상 저 자리에 가면 떨려서 머리가 안 돌아갈 것 같아서 걱정이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김민아는 10단계까지 진출했고 팔만대장경을 맞혀 35대 우승자가 돼 한우선물을 받았다. 김민아는 “내가 이과 출신이라 문과 역사를 잘 모르는데 몇 개 아는 것 중에 하나가 팔만대장경이었다”고 했다. 

앞서 김민아는 19금 개인기 논란에 휩싸였던 바. 지난해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정부’ 코너 ‘왓더뻑’에서 한 남자 중학생과 화상 인터뷰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해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김민아는 지난달 유튜브 ‘왜냐맨하우스’로 복귀했다.

당시 영상에서 김민아는 자신의 특기를 설명하던 중 “그럼 이거 있다. 이건 말 안 해도 된다. 말을 못 한다”라며 손으로 여러 개의 잔을 놓은 시늉을 한 뒤 허리를 흔들어 이를 쓰러뜨리는 동작을 취했다. 그런데 일부 네티즌이 영화 ‘내부자들’에서 국회의원 장필우(이경영)가 폭탄주를 만드는 모습을 묘사했다고 주장하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김민아의 행동이 보기 불편하다는 반응과 유독 예민하게 받아들인다는 반응이 팽팽하게 부딪혔다. 

김민아는 ‘선 넘는 캐릭터’로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한 만큼 김민아만의 독특한 매력이 주목받고 있지만, 일부 네티즌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며 비난했다. 이에 김민아가 ‘TV의 선은 어디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보인다. /kangsj@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처, SM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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