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백신 불안한데 4차유행 우려..거리두기 조정할까

김도윤 기자 2021. 4. 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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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 700명에 육박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98명, 누적 확진자 수가 11만211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부산 54명 △대구 16명 △대전 10명 △울산 21명 △세종 3명 △강원 18명 △충북 19명 △충남 4명 △전북 15명 △전남 11 △경북 19명 △경남 22 △제주 1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530명이 격리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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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33명 줄어 698명이 발생, 나흘째 주평균 확진자가 600명대를 보이고 있다. 2021.4.15/뉴스1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 700명에 육박했다. 최근 500~700명대 신규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4차 유행 초입이란 평가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예방접종에 속도를 내긴 힘든 상황이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와 얀센 백신의 혈전(혈액응고) 생성 부작용 우려가 부각된데다 백신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올 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에 변함이 없단 입장이지만, 국내에서 도입을 확보한 백신 물량은 아직 2분기 예방접종 계획에 미치지 못한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지켜보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조정이나 영업시간 제한 강화 등을 검토하겠단 방침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98명, 누적 확진자 수가 11만211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670명이다. 이 중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216명, 인천 16명, 경기 222명으로, 총 454명이다. 비수도권에서 216명이 신규 확진됐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부산 54명 △대구 16명 △대전 10명 △울산 21명 △세종 3명 △강원 18명 △충북 19명 △충남 4명 △전북 15명 △전남 11 △경북 19명 △경남 22 △제주 1명이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이고,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7910명을 기록했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15명은 검역단계에서, 13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내국인은 8명, 외국인은 20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530명이 격리해제됐다. 누적 격리해제자는 10만2513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91.43%를 차지한다. 현재 781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99명이다. 사망자 6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1788명으로 증가했다. 치명률은 1.59%다.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COVID-19) 1차 예방 접종자는 4만5520이 추가돼 128만5909명으로 늘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명으로, 누적 6만569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 접종 뒤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128건 추가돼 총 1만1927건으로 증가했다. 이상반응 의심 사례 신고율은 0.89%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 1만1927건 중 1만1732건(98.4%)은 예방접종 뒤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다.
현재까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16건(신규 1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 28건(신규 1건), 사망 사례 51건(신규 2건)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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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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